왕소갈비의 고기가 소금 간 속에서 살아난다
초가을 월요일 저녁, 춘천에서 하루 일정을 마치고 일행과 저녁을 먹으려고 왕소갈비에 들렀습니다. 낮부터 여러 곳을 오가며 시간을 보내고 나니 늦은 오후부터 배가 조금씩 고파졌고, 저녁에는 간단히 때우기보다 고기를 구워 먹으며 천천히 쉬고 싶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춘천로 380 1층이라는 주소를 확인하고 이동했는데, 해가 기울 무렵이라 식사 시간과 맞물려 도착했습니다. 이날은 저녁 뒤에 따로 시간을 정해둔 약속이 없었습니다. 괜히 식사 후 일정을 촘촘하게 잡아두면 불판 앞에서도 시계를 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매장에 들어가 자리를 잡은 뒤에는 겉옷과 휴대전화를 한쪽으로 정리하고 일행과 어떤 메뉴를 얼마나 먹을지 이야기했습니다. 갈비를 구워 먹는 식사는 고기가 익는 동안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지고, 익은 조각을 나누면서 식사 속도도 적당히 느려집니다. 저는 처음에는 배가 고파서 금방 먹고 나올 줄 알았는데 막상 한 점씩 구워 먹기 시작하니 생각보다 오래 앉아 있었습니다. 따뜻한 고기를 나누고 물을 마시며 잠시 쉬는 사이 춘천에서 보낸 하루의 이야기도 하나씩 이어졌습니다. 춘천에서 든든한 갈비 식사를 하며 저녁을 여유롭게 보내고 싶은 날이라면 식사 시간을 충분히 비워두는 것이 잘 맞겠다고 느꼈습니다. 1. 춘천로에서 목적지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왕소갈비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춘천로 380 1층에 있어 저는 출발 전에 주소를 내비게이션에 저장하고 이동했습니다. 이날은 저녁 시간에 가까워진 뒤 찾아갔기 때문에 목적지 주변에서는 안내 화면과 실제 건물 위치를 번갈아 확인했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식당은 마지막 구간에서 방향을 놓치거나 입구를 지나칠 수 있어서 내비게이션 화면만 보기보다 주변 도로와 건물을 함께 살피는 편이 마음에 놓입니다. 일행 중 한 명은 먼저 내려 입구를 살폈고 저는 차량과 소지품을 정리했습니다. 주차 공간이나 차량 진입 상황은 방문 시간과 현장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도착 후...